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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쇼 2이닝 3K…다저스, 화이트삭스 잡고 시범경기 첫 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3-06 09:29 송고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했다. © AFP=News1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했다. © AFP=News1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첫 등판한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클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는 시범경기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커쇼는 2이닝동안 6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 감각을 익히는 차원의 등판이었기 때문에 오래 던지지는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신인 작 페더슨을 리드오프 중견수로 내세웠다. 다윈 바니(유격수)가 2번타자로 테이블 세터진을 이뤘고,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1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했다. 그 뒤로는 A.J. 엘리스(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 크리스 헤이시(지명타자), 맷 카슨(좌익수) 등이 배치됐다.

다저스는 1회 선취득점을 올렸다. 페더슨의 안타와 바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푸이그의 땅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코야 딕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8회에는 카일 젠슨의 2점홈런으로 4-0까지 리드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에도 스캇 쉐블러의 2타점 2루타로 추가득점했다.

이날 커쇼를 시작으로 브랜든 리그, 크리스 해처, 조 와일랜드 등이 이어던진 다저스 투수진은 8회까지 화이트삭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9회 등판한 제레미 커트가 한 점을 내줬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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