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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측 "성폭행 고소 내용은 허위, 충분한 증거 있다" (공식입장)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3-06 08:05 송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제스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스트의 소속사 제니스미디어 측은 6일 "제스트 멤버 성폭력 고소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제니스미디어 측은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지난해 11월20일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좋은 관계로 발전해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며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 루머를 SNS에 게재했고 이에 당사는 올해 2월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룹 제스트 측이 성폭행 피소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스포츠 DB
그룹 제스트 측이 성폭행 피소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 스포츠 DB


이어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했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다. 결국 당사는 2월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소하게 됐다"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 멤버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또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스트 측은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만이 언론에 보도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에 확대 및 추측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 강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지난 5일 한 20대 여성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의 한 멤버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이다.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 등에 게재하였고, 이에 당사에서는 2015년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 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하였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습니다.

결국 당사는 2월 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의 멤버를 고소한 것입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하였습니다.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언론에 보도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통해 제스트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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