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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관 3명 사무실로 백색 가루 봉투 배달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03-06 07:11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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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루가 포함된 의심스러운 우편물이 캐나다 장관 3명의 퀘벡주 선거구 사무실로 배달됐다고 현지 경찰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차드 가그네 퀘백주 경찰관은 "장관들 사무실의 직원들이 배달된 우편봉투에서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험실에서 검사로 구체적 성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색가루가 포함된 우편물은 사회기반시설부의 데니스 레벨 장관, 국제개발부의 크리스틴 파라디스 장관, 중소기업 및 관광부 맥심 베르니에르 장관들의 퀘벡주 선거구 사무실로 배달됐다.

백색 가루 우편물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북미에서 생화학 테러 공포로 빠지게 한 잇단 탄저균 우편물 테러를 상기시켜 당국을 긴장하게 한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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