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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UAE 청년들 만나 “한-UAE 밝은 미래 기대”

UAE측 청년대사 17명 예방
“보건의료, 할랄식품, ICT 협력확대, 대학생 활동기회 많을 것”

(아부다비=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3-05 22:55 송고 | 2015-03-06 00:09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루브나 알-카시미 영예수행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청와대) 201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루브나 알-카시미 영예수행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청와대) 201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아랍에밀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UAE 청년들과 만나 "한국과 UAE 청년들이 만들어 나갈 한-UAE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UAE측 청년대사 17명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UAE는 형제의 나라로 부를 정도로 서로 긴밀히 협력을 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다"며 이같이 밝혔다.


UAE 청년대사는 UAE 아부다비 왕세제실 주관으로 매년 20여명을 선발해 1개월 간 방한하는 한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UAE 대학생의 방한연수, 한국어 교육, 정부 및 기업 방문, 문화·역사 시찰 등을 진행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로 한국 관련 관심사에 대해 UAE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UAE 학생대표들은 다함께 한국어로 "대통령님의 UAE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면서 박 대통령에게 인사를 했다. 


박 대통령이 UAE 청년들에게 "혹시 한국 전문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있는가"라고 묻자, 한 여학생이 "양국의 청년들이 문화적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양국간 비슷한 점이 많고, 그런 점에서 UAE 학생, 청년들이 한국의 문화에 많이 매료돼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UAE에 한국문화원을 설립하는 그런 MOU도 체결됐는데, 여러분들이 앞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는데 검강검진 센터도 개원할 생각이고, 병원, 한국의 의료진이 와서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까지 한국과 UAE는 에너지나 건설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는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나 할랄식품, 원자력 발전,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 대학생 여러분들이 활동할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양국은 미래세대인 청소년 교류 확대가 양국 미래관계 발전의 초석을 이룬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체결된 청소년 분야 협력 MOU에 따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청소년 간 교류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겼다.


지난해 2월 우리 여성가족부와 UAE 청소년체육청 간에 체결된 ‘한·UAE 청소년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는 연간 10일간 10명 내외 청소년의 상호 방문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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