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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테러] 北 "美 규탄 민심 반영된 징벌" 주장

조선중앙통신 통해 입장 짧게 밝혀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3-05 18:22 송고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2015.3.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2015.3.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북한은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흉기 테러 사건에 대해 "미국은 규탄하는 남녘민심의 반영이자 항거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에 대한 반대 기운이 높아지는 가운데 벌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를 '징벌'이라고 표현하며 "반전평화를 주장하는 김기종이 정의의 칼세례를 안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우리 측 언론과 미국 AP통신, CNN방송 등도 관련 소식을 "반미감정에 의한 것"이라며 "비중있게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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