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진주시, '혼유 방지' 차량 주유구 부착스티커 배부

(경남=뉴스1) 박동욱 기자 | 2015-03-05 16:59 송고
<진주시 제공>© News1
<진주시 제공>© News1

진주시는 최근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혼유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차량 주유구 부착용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주유소 과실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피해를 입은 상담이 384건 접수됐다.  

접수된 384건 중 피해차량이 확인된 271건을 분석한 결과 국산 차량이 73.1%(198건), 수입 차량은 26.9%(73건)로 집계됐다.

경유 차량의 연료주입구는 휘발유 주유기 직경보다 커서 주유기가 쉽게 들어가므로 사전 차단이 안된다. 따라서 운전자는 주유 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주유원에게 경유 차량임을 알리고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재한 후 금액과 유종을 확인해야 한다고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설명했다.

지난 2월말 현재 진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14만4052대에 이른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0만8856대, 승합차 6193대, 화물차는 2만8558대, 특수차는 445대 등이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는 2만6554대 등록돼 있다.

'경유 차량입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는 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상시 비치된다.




iecon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