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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테러]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인들 걱정에 감사"

대사관 우창제 공보참사관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이정우 기자 | 2015-03-05 12:41 송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동안 우창제 대사관 공보참사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동안 우창제 대사관 공보참사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간사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에 찔려 수술 중인 가운데 미국 대사관이 한국인들의 걱정에 감사하고 무분별한 폭력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오그번(한국명 우창제) 미 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낮 12시쯤 리퍼트 대사가 수술을 받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브리핑을 했다.

우 참사관은 "대사를 대신해 빠른 쾌유를 빌어 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많은 한국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자세한 치료 경과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대사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안정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 참사관은 또 "워싱턴에서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듯이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대사를 공격한 사람은 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된 만큼 자세한 상황은 한국 경찰에 문의해 달라"며 "도와주신 형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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