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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측 성폭행 혐의 부인 “절대 아냐…악의적 루머 유포자”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05 10:19 송고
그룹 제스트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그룹 제스트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 측이 성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B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성폭행하고, 11월 28일에도 A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제스트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상황을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며 “사실 A씨가 몇 달 전부터 먼저 찌라시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털겠다’며 악의적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 이에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계속 페이스북 등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기에 계속해서 쪽지를 보내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일단 경찰서 가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저희에게 반박 자료가 다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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