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 © AFP=News1 |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아론 브룩스의 3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말 무사 1, 3루에서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두 번째 투수 요안 피노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 추신수는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이후 추신수는 3회말이 끝난 뒤 네이트 쉬어홀츠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콜비 루이스가 1회초 6실점하고 무너져 2-13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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