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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아바디 이라크총리 통화…티크리트 탈환 논의

(워싱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3-05 07:37 송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 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 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부통령이 아바디 총리와 통화를 하고 "티크리트에서 지속중인 작전에 돌입하기에 앞서 먼저 국가 차원의 전선을 구축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부통령이 "이라크 정부가 영토 재점령을 위해 (티크리트가 위치한) 살라후딘주의 병력을 쓰기로 한 점 역시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은 티크리트 탈환 작전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 이라크군은 시아파 민병대와 시아파 동맹인 이란군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라크의 티크리트 탈환전에 "다양한 종파로 구성된 병력이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란과 군사적으로 협력하지 않는다는 점을 처음부터 밝혀왔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부 도시 모술 탈환에 대해 "모술에서 벌어지는 어떤 형태의 작전이든 여러 종파가 동참할 수도 있다"며 "연합군의 공습 지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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