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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최성준 방통위원장 "퀄컴 회장에 한국기업과 협업 요청"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5-03-04 20:11 송고 | 2015-03-04 20:22 최종수정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15 현장을 방문했다. © News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15 현장을 방문했다. © News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MWC 전시장 내 삼성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퀄컴 측이 자신들의 기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더라"고 소개하면서 "퀄컴이 다른 기업의 도전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사례로 들었다. 최 위원장은 "갤럭시6 시리즈에 퀄컴 칩이 아닌 삼성의 자체개발 칩 '엑시노스'가 탑재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술 발전이라는 것은 결국 새로운 게 나오고 이를 극복할 또 새로운 게 나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퀄컴측에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퀄컴 회장도 한국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기술을 주고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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