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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굴라트 해트트릭' 광저우, 웨스턴 시드니 3-2 제압…조 선두 도약

굴라트 2경기 4골로 2연승 견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3-04 19:35 송고 | 2015-03-04 19:41 최종수정
광저우 헝다가 굴라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웨스턴 시드니를 3-1로 대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열린 광저우와 FC서울의 1차전 모습.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자
광저우 헝다가 굴라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웨스턴 시드니를 3-1로 대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열린 광저우와 FC서울의 1차전 모습.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광저우 헝다(중국)가 브라질 국가대표 히카르도 굴라트(24)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광저우 헝다는 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H조 2차전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꺾었던 광저우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2연승(승점 6)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무려 1500만유로(약 18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광저우 유니폼을 입은 굴라트는 서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웨스턴 시드니 원정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굴라트는 전반 19분 만에 황보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광저우는 후반 12분 라 로카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분 만에 굴라트가 2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곧바로 앞서갔다.

굴라트는 후반 19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승세를 굳혔다.

시드니는 후반 추가 시간 카스텔렌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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