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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퀄컴, 초음파로 지문인식.."애플 터치ID 저리가"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5-03-04 09:51 송고 | 2015-03-04 10:04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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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초음파를 이용해 지문 패턴을 인식하는 '센스ID'를 내놓았다. 애플의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보다 편리하고 보안성도 높다는 평가다.
  
퀄컴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5에서 '스냅드래곤 센스ID 3D 지문 기술'을 공개했다. 센서에 손가락을 접촉시키는 지문 인식이 아니라 초음파를 이용해 지문 패턴을 인식하기 때문에 메탈이나 가죽,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 넘어에 있는 손가락을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황에서도 지문 인식을 이용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을 평면(2D)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더 높고 물이나 로션이 묻은 손이라도 인식할 수 있다.

애플의 터치ID는 아이폰 화면에 있는 지문을 채취해 카피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화면위 지문을 채취한 뒤 목공풀이나 라텍스를 이용해 지문을 만들어 아이폰 잠금화면을 열수 있다.

퀄컴의 터치ID는 땀구멍까지 반영하기 대문에 해킹이 쉽지 않다. 또한 지문 인식을 위한 장치가 패드로 필요없기 때문에 적용하기도 쉽다. 
  
업계에서는 센스ID가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AP)에 탑재되거나 단독 기술로도 제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센스ID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2015년 연말에 출시된다.퀄컴이 초음파 지문인식 센스ID를 소개하고 있다.

퀄컴이 초음파로 지문인식을 하는 센스I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s1
퀄컴이 초음파로 지문인식을 하는 센스I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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