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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공사현장서 철골 붕괴, 전신주 충돌 100여가구 정전

(부산ㆍ경남=뉴스1) 김완식 기자 | 2015-03-04 01:18 송고

3일 오후 3시 48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의 모텔 철거 공사장에서 철골 일부가 넘어지면서 바로 옆 전신주와 부딪혀 주변일대가 정전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모텔 철거 공사장 주변 일대 100여가구가 정전되고 철골이 인근 전신주과 충돌하면서 튄 불꽃으로 옆 건물 4층 보일러실에 불이 붙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현장 소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ks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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