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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성남, J리그 챔피언 오사카 2-0 격파

시민구단 ACL 첫 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03 21:35 송고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2차전 성남FC와 김바 오사카의 경기에서 성남 황의조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15.3.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2차전 성남FC와 김바 오사카의 경기에서 성남 황의조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15.3.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성남 FC가 일본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제압했다.

성남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사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지난 24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던 성남은 이로써 1승1패를 마크했다. 또 성남은 시민구단 최초로 ACL에서 승리를 맛보는 감격도 누렸다.

성남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기선을 잡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전반 8분 성남 히카르도가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사카에 여러차례 슈팅을 허용하는 등 반격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성남은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성남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성남은 김두현의 크로스바에 맞는 슈팅 등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후반 23분 성남은 황의조의 추가골로 승세를 굳혔다.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오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27분 김두현을 빼고 수비수 곽해성을 투입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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