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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신계약 전자청약 50%로…스마트 플래너 개설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5-03-03 16:46 송고
한화생명, 전자청약 편리한 스마트 플래너 시스템 개설 (제공=한화생명) © News1
한화생명, 전자청약 편리한 스마트 플래너 시스템 개설 (제공=한화생명) © News1

한화생명은 핀테크를 보험청약에도 적극 구현한 새로운 전자청약 시스템 ‘스마트 플래너(Smart Planner)’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문서작업을 대체하는 전자청약의 진화로 1년 전까지만 해도 5% 미만에 불과했던 전자청약 체결율이 올해 2월에는 30%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스마트 플래너가 활성화되면 올해까지 신계약의 50% 이상이 전자청약을 통해 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완전판매에 필요한 복잡한 자필 서명란도 ‘서명누락 방지기능’과 태블릿PC 카메라로 촬영하면, 서류 이미지가 바로 암호화 된 후 본사로 전송되며, 서류 분실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의 위험도 배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진단서, 진료차트 등의 제반서류나 청약시 필요한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를 FP(설계사)가 직접 가져와 영업점에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이 덜어진 것. 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서류는 전송과 동시에 심사 담당자에게 배정되기 때문에 더욱 신속한 보험금 지급도 가능해진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2012년 5월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에는 위치정보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신개념 ‘스마트 네비(Smart Navi)’ 도 개발할 계획이다. FP가 활동중인 위치와 보유고객 정보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FP가 들른 곳 주변의 고객 리스트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한화생명 박호진 CPC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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