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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장사익’ 시청률 20.1% 기염…방송3사 드라마 제쳤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03 14:24 송고
© KBS2 '공사 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
© KBS2 '공사 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

가수 이미자와 장사익이 방송 3사 드라마를 제치고 월요일 밤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2일 KBS1에서는 ‘가요무대’ 대신 ‘공사 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0.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지난 방송분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한 11.9%의 시청률로, '이미자 장사익' 시청률의 절반에 불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방송분에서 1.6%포인트 하락한 6.5%, KBS2 ‘블러드’는 5.5%에서 4.1%로 떨어졌다.

이미자는 이날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는 목소리로 ‘여로’, ‘옛 시인의 노래’, ‘멍에’, ‘공항의 이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기러기 아빠’, ‘노래는 나의 인생’을 열창했다.

장사익은 ‘봄비’,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허허바다’, ‘꽃구경’, ‘찔레꽃을 들으며’를 부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1941년 출생의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 '동백 아가씨', '지평선은 말이 없다', '섬마을 선생님', '서울이여 안녕' 등 빅히트곡을 내며 전설적인 가수로 자리잡았다.
또한 1949년 출생의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이라 불리는 국악인이다. 1995년 첫 앨범 '하늘 가는 길'로 시작, 지난해에는 8집 '꽃인 듯 눈물인 듯'을 발매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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