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삼성전자 부사장 © News1 2014.12.10/뉴스1 © News1 |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자리를 내놨던 김석필 부사장이 글로벌협력팀장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3월 소폭의 조직개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팀 산하에 있던 글로벌협력그룹을 떼어내 경영지원실 산하의 글로벌협력팀으로 배치했다. '그룹'에서 '팀'으로 격상시킨 셈이다. 이후 김 부사장에게 글로벌협력팀장을 맡겼다. 김석필 부사장이 수장이 된 글로벌협력팀은 글로벌마케팅실(GMO) 산하에 있던 해외 공유가치창출(CSV) 업무도 이관해 맡는다. 글로벌협력팀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법인들의 사회공헌과 대외 활동 등 경영 현안들 지원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2014년 12월 조직개편 당시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B2B센터장에서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옮겨갔다. 김 부사장은 전략마케팅실장 자리를 맡은지 1개월여만인 지난달 2일 건강상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성전자는 2013년 말 대내외 소통 창구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팀에 해외 대관을 담당하는 글로벌협력조직과 기업설명(IR)조직을 더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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