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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로 풀어본 朴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의미는?

주철기 靑수석, 창의적 외교·신뢰구축·외교 역량강화·소통 등 요약
영어론 Creativity, Credibility, Capacity, Communication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3-03 04:23 송고 | 2015-03-03 10:10 최종수정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News1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News1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중동 진출 40여년을 맞는 해에 걸프 국가들과의 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강화해 제2의 중동 붐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현지시간) 이같이 설명하고 특히 영문자 C로 시작하는 4개의 키워드로 순방 의미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주 수석은 맨 먼저 창의성(Creativity)를 들었다. 즉 "창의적 경제외교의 본격화"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최대 에너지 공급처로서 전략적 이해 지역이자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지역, 또 신성장동력 지역인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와의 포괄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동 산유국들의 산업 다변화 정책과 또 우리의 창조경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접목해서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신뢰성(Credibility)이다.

 
주 수석은 "정상간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둬서 신뢰에 기초를 둔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중동 국가들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들 중동 국가들은 특히 왕정국가 체제의 특성상 국가 간의 관계 발전에 있어 정상회담 자체의 중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또 어느 국가 관계보다 깊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한국 외교의 역량(Capacity)이라고 설명했다.

 
주 수석은 "한국 외교의 역량 강화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존재감을 높이고, 또 한국 외교의 전문인 경제 외교의 전략적 공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라면서 "경제를 위주로 한 양 지역 간 협력을 우리가 지역과 글로벌 이슈 차원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 수석은 마지막 키워드로 소통(Communication)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간 공감을 통한 국민들의 일체감 형성으로 우리 국민에 대해서는 70년대 오일쇼크의 시대적 위기를 오일달러 특수라는 역사적 기회로 만들었던 한국의 대표적 성공신화의 현장에서 이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 수석은 "금번 중동 방문은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중동 진출 40여년을 맞이하는 해에 걸프 국가들과의 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또 강화해서 제2의 중동 붐을 불러일으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체적인 총평을 밝혔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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