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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달린 모비스, 전자랜드에 74-66 승리

(인천=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2015-03-02 21:35 송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66으로 이겼다.

38승15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공동 2위 SK, 동부와의 간격을 2.5경기차로 벌렸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6위 전자랜드는 연패 탈출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74:66으로 승리한 모비스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5.3.2/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74:66으로 승리한 모비스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5.3.2/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양동근과 박구영이 나란히 17득점씩 올렸고 문태영이 11득점, 함지훈이 10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1쿼터에서 18-15, 3점차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간격을 더욱 벌렸다. 전반 종료 5분29초를 남겨두고 박구영의 3점슛에 힘입어 29-18, 두 자릿수 차로 달아났다. 11득점을 올릴 동안 전자랜드 차바위에게 3점슛 하나만 내줬을 뿐이었다.

27-34로 맞은 3쿼터에서는 위기를 맞았다. 시작 1분여가 흘렀을 때 전자랜드의 정병국에게 외곽포를 내준 뒤 박성진과 포웰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종료 6분59초를 남겨두고는 40-38까지 쫓겼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종료 2분57초 전 모비스의 송창용의 3점슛과 양동근의 자유투가 터지면서 47-40으로 앞섰다.

4쿼터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8득점한 문태영을 앞세워 달려가던 모비스는 종료 1분 30여초를 남겨 놓고 터진 박구영의 3점슛 덕분에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LG가 삼성을 90–81로 꺾었다. LG는 31승22패를 기록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메시는 40분을 뛰어 32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종규와 김시래, 김영환도 나란히 12득점씩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패한 삼성은 11승42패로 꼴찌가 확정됐다. 이동준이 2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김준일이 19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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