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우승 자축

'메시 34득점' LG, 삼성 누르고 6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02 20:54 송고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을 자축했다.

모비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전날 모비스는 경기가 없었지만 동부가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확정 뒤 치를 경기에서도 모비스는 승리를 놓치지 않고 38승 15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28패(25승·6위)째를 당했다.

모비스 양동근은 17득점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구영도 3점슛 5개를 비롯해 17득점을 올리면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비스는 1쿼터 박구영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해갔다. 박구영은 3점슛 2개를 비롯해 8득점을 올렸고 모비스가 18-15로 앞서갔다.

2쿼터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8명의 선수가 17득점을 합작하면서 우위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전반을 35-29로 6점 앞선 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포웰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이에 모비스는 송창용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마지막 4쿼터 모비스는 8득점을 넣은 문태영의 활약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창원에서는 창원 LG가 크리스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90-81로 완파했다. 6연승에 성공한 LG는 31승 22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 4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이날 풀타임을 출전하면서 34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김종규, 김영환, 김시래 등이 나란히 12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