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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스프링캠프 데뷔전 '꼭 봐야할 선수 톱 10'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02 16:05 송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5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데뷔전을 꼭 봐야할 선수 톱10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데뷔전을 꼭 봐야하는 선수 톱10' 가운데 한명으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강정호는 2014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홈런 40개를 쳤다. 그는 연습경기를 통해 한국에서의 기록이 메이저리그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강정호를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강정호 외에도 2014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론돈, 쿠바 특급 야스마니 토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의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요안 몬카다 등을 리스트에 올렸다.
한편 강정호는 3일 피츠버그 자체 청백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블랙팀에서 코리 하트(1루수), 앤드류 람보(지명타자) 등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강정호와 맞설 골드팀의 선발 투수는 우완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다.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카미네로는 2시즌 동안 19경기(19⅔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90마일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지만 2014시즌 9이닝 당 볼넷 5.4개를 내주는 등 컨트롤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로서는 빠른 공에 대한 적응력 및 선구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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