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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영란법 당론 없다…소신에 따라 처리"

새누리, 김영란법 의원총회 시작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김영신 기자 | 2015-03-01 19:32 송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처리와 관련, "이 문제는 끝까지 당론 없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열린 김영란법 관련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 "전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 결심을 안했고, 자유토론에 영향을 미칠 어떤 발언도 자제하겠다. 표결까지 의원 한 분 한 분이 헌법 기관으로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임해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바탕으로 내일 최고위에 보고해 당 지도부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내일과 어쩌면 모레 아침까지도 야당과 이 문제를 갖고 협상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야당과 협상이 끝나면 화요일(3일) 아침 일찍 다시 한 번 의원총회에서 협상 결과를 설명할지도 모르겠다"며 "그리고 난 뒤 표결을 할 수 있으면 3일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김영란법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정말 무엇이 옳은 길인지 잘 토론해 달라. 경청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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