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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대한항공, 우리카드 3-1로 제압…4위 탈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3-01 17:02 송고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마이클 산체스(오른쪽 끝)가 한국전력 허경민(왼쪽)과 전광인(오른쪽)을 앞에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5.2.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마이클 산체스(오른쪽 끝)가 한국전력 허경민(왼쪽)과 전광인(오른쪽)을 앞에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5.2.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항공이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45득점을 한 마이클 산체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4세트 모두 팽팽한 대결을 보여줬지만 결국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3-1(25-22, 25-22, 23-25, 25-22)로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앞서나가며 선전했다. 싸보 다비드를 앞세운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5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15점대 이후부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 산체스가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대한항공이 25-22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앞서갔지만 10점대를 넘어가면서 시소게임이 다시 펼쳐졌다. 21-21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곽승석의 오픈 공격과 산체스의 C속공이 나오며 역시 대한항공이 25-22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다비드가 포인트를 이끌었고 신으뜸이 뒤를 받친 덕에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신으뜸의 공격이 아웃으로 처리되는 등 막판까지도 동점을 내줄 수 있는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신으뜸이 어려운 2단 토스를 성공시키면서 25-23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역시 12-12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산체스와 신영수의 활약을 막지 못해 대한항공이 또 25-22로 세트를 매듭 지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대한항공은 승점 49점이 돼 현대캐피탈(48점)을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되찾았다. 3위 한국전력(승점 59)과의 차이는 10점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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