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6일 아트홀 복지동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협의했다.(강진군 제공) 2015.3.1© News1 |
전남 강진군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정기적인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공동방제단 운영, 소독약품 및 예방백신 공급 등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지역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이미지를 사수함은 물론 악성 가축전염병 제로화를 위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공동방제단 보급용 소독약품을 선정, 공급할 계획으로 소독약품의 경우 방역협의회에서 추천된 5개의 약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여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구제역 및 AI가 종식될 때까지 농장단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축종별 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는 축종별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가축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최적의 약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발생하였던 AI를 제외하면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적이 없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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