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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페더러, 조코비치 꺾고 두바이오픈 우승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3-01 09:26 송고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물리치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페더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0(6-3 7-5)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페더러는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20승17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페더러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 7번을 모두 살렸지만 조코비치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2번밖에 잡지 못한 데다 그마저도 모두 놓쳤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지난달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AFP=News1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지난달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AFP=News1


서브에이스에서도 페더러가 12-1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날 경기를 통해 통산 서브에이스 9000개를 돌파한 페더러는 ATP가 기록을 관리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9000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한 4번째 선수가 됐다.
또 페더러는 2003년∼2005년, 2007년, 2012년, 2014년에 이어 7번째로 우승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에는 1월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이어 2번째 정상에 올랐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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