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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냐 VS 검정 파랑이냐 전세계를 휩쓴 드레스 색깔 논란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5-02-27 17:55 송고 | 2015-02-27 17:56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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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한 벌의 드레스가 때아닌 '색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하루만에 네티즌의 유머 코드까지 장악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은 27일 한 텀블러 사용자가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평범한 드레스 한 벌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드레스 색깔을 두고 댓글에서 논쟁이 벌어졌는데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 장식이 더해졌다고 주장하는 '파검'파와 흰 바탕에 금색(골드) 레이스 장식이 더해졌다고 주장하는 '흰골'파로 크게 갈렸다.

미국의 유명 웹사이트 '버즈피드'에서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전 세계적인 논란으로 확산됐고, 현재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참여자 가운데 '흰골'이 72%의 지지를 얻어 크게 앞섰다.

사진이 찍힌 곳의 조명 상태가 어땠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각 파의 주장이다. 사진을 어둡게 재조정하면 '파검'으로 보이지만 이를 밝게 조정해보면 '흰골'로 보이기도 한다.
드레스 색깔 논란. © News1
드레스 색깔 논란. © News1


논쟁이 불붙자 해당 드레스의 판매 사이트는 드레스의 원래 사진을 공개해 '흰골'파를 '멘붕'에 빠뜨렸다. 포토샵 프로그램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는 드레스의 색깔 각 부위를 컬러 스포이드 툴로 찍어 '파검'파의 주장에 힘을 더했다.
어도비(Adobe)사의 트위터. © News1
어도비(Adobe)사의 트위터. © News1


'파검'이 정설인 것으로 어느정도 정리되자 '흰골'파를 놀리기 위한 각종 '짤방' 들도 등장했다. 조금만 모아봤다.
"새로운 화이트골드 에디션(?)". © News1

"이것도 '화이트골드' 같니?". © News1

"다 됐고 옷이나 팔겠다". © News1

금발백인.jpg(영화 '아바타' 스틸) © News1
금발백인.jpg(영화 '아바타' 스틸) © News1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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