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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세계 불참선언..금호산업 11% 급락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5-02-27 14:58 송고
신세계그룹이 금호산업 인수전에서 발을 빼겠다고 밝힌후 금호산업 주가가 11% 급락했다.

27일 금호산업 주가는 3% 가량 추가로 오르다 오후 2시15분경 신세계가 철회의사를 공식밝히며 급락했다. 동시호가전 금호산업주가는 전날대비 3300원(10.89%) 내린 2만7000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산업은행에 금호산업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알려진대로 롯데가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광주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하지만 롯데가 인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우리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경쟁사인 롯데그룹이 금호산업 인수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난 25일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직전에 금호산업 LOI를 제출했다.


tiger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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