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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이병호 (상보)

靑홍보수석 김성우, 정무특보 주호영·김재원·윤상현, 홍보특보 김경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5-02-27 14:18 송고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2015.2.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2015.2.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가정보원장을, 또 신임 국정원장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각각 발탁했다.

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선임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엔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대통령 홍보특보엔 김경재 전 의원을 각각 추가 위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원장 및 청와대 비서진 인선안을 공식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이병기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 "국제 및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하고,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병호 신임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26년 간 국정원에서 국제국장과 제2차장 등 요직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주미국공사, 주말레이시아대사 등을 역임해 국제관계에도 정통하다"며 "강직하고 국가관이 투철한데다 조직 내 신망도 두터워 국정원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우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선 "SBS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기획본부장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연론계 신망이 높고 기획력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며 "앞으로 청와대와 국민 간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이날 추가 위촉된 정무 및 홍보특보에 대해선 "당·청 관계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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