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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4차 핵실험 준비 징후 없다"(종합)

"핵탄두 소형화 기술 상당 수준이지만, 소형화 단계는 아니다"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02-26 11:32 송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2014.10.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군 당국은 2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지적한 보도들과 관련 "북한은 (핵실험을 하려면) 짧은 기간 준비해서 진행하도록 하는 데 (아직 그런 정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안된다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가 이미 나와있는 만큼 핵실험을 하게 되면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져야 할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감당하겠다는 정치적 결단을 해야만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과 관련해선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와 관련)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소형화한 정도는 아니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김 대변인은 "소형화한 정도는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바꿔말하면 핵무기화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탄두 소형화를 해야 핵무기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며 "따라서 최근 북한이 다수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관측은 일부 민단단체나 전문가들의 추정일 뿐이지, 어떤 증거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나 경량화, 다중화 부분에 대해선 우리 정보당국에서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은 '2015 미국 군사력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이 이미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중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북한문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은 한국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북한이 현재 10~16개 규모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추세로 핵개발을 지속할 경우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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