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문체부는 북한이탈주민이 느끼는 남북 간의 문화이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국내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수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에 관한 두 부처 간의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문체부 원용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문화예술교육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체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우선 난타, 마술 등 총 4개의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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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교육 지원' 업무협약
통일부와 함께 문화이질감 해소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5-02-25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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