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고유례.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학위수여자 중에는 인디애나대학 등 미국과 영국 3개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학위를 받는 14명과 총 40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242명도 포함됐다고 성균관대는 24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교무위원 36명과 학사·석사 대표 42명, 박사 전원 210명 등 252명이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졸업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를 올린다.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건물 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의식이다.졸업식이 끝난 후 낮 12시부터는 총장과 졸업생들이 차례로 단상에 마련된 큰 북을 두드리며 졸업생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북소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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