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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이승만·박정희 참배, 지도부 다 함께 결정했어야"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진동영 기자 | 2015-02-10 15:43 송고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와 김한길 전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201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와 김한길 전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201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표가 취임 첫 일정으로 고(故)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과 관련, "어느 쪽으로 결정하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지도부가 다 함께 결정해서 실천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후 뉴스1과 만나 "제가 당 대표 할 때도 처음에 최고위원들과 첫 모임에서 두 대통령 묘소를 가자고 했는데, 최고위원 전원이 반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그 때 더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선 "전대 결과에 대해 제가 논평할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결과에 따라 당이 잘 해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을 아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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