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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찾은 '피겨 여왕' 김연아 "후배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

(평창=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2-09 19:08 송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년 앞둔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년 앞둔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G(Games)-3년, 미리 가 보는 평창" 행사에서 홍보대사 김연아가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2.9/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년 앞두고 평창을 찾았다.

평창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9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3년, 미리 가 보는 평창'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종 문화체육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김연아는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11년 유치 당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참가자로 나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바 있다.

김연아는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남은 기간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 함께 즐기는 최고의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부탁했다. 그는 "남은 3년 동안 한국 선수들이 꿈에 그리는 무대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후배들이)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2차례 동계 올림픽에 나섰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림픽이야말로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선수였던 저로서는 영광이다. 이 기회를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서 목표로 하는 성적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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