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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도심 8곳 도시재생사업 추진

12일까지 지역주민 순회 설명회 개최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5-02-07 16:34 송고
강원 원주시 일산동의 한 식당 문이 굳게 닫혀 있다.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 일산동의 한 식당 문이 굳게 닫혀 있다.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일까지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지는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방침에 따라 인구 또는 사업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지역, 노후주택 증가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 등으로 중앙동, 일산동, 학성동, 원인동, 명륜1동, 우산동, 봉산동, 태장2동 등 8개동이 해당한다.

지역구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자생단체장, 마을기업,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해 도시과 내에 설치된 도시재생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시행을 위한 용역을 발주, 현재 각종 기초자료 조사 및 지역여건을 검토·분석 단계에 있다.
향후 설문조사 및 현지조사, 쇠퇴진단 등을 통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 강원도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계획안에는 역사와 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자원 발굴, 활성화지역 선정,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구축, 사업 실행주체 구성방안, 재원조달계획 등을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공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이 전국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2013년 12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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