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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빠른 시일 내에 능력위주 사회로 가야"(종합)

충북보건과학대 방문 "기술 인프라 원활히 되게 힘쓰겠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5-02-04 22:01 송고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구본무 LG 회장과 함께 약용작물네트워크 존에서 화장품 원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2015.2.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구본무 LG 회장과 함께 약용작물네트워크 존에서 화장품 원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2015.2.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우리나라가) 빠른 시일 내에 학벌위주 사회에서 능력위주 사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 박용석 총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정부의 '일-학습 병행' 제도에 따라 이 학교가 운영 중인 취업·창업 맞춤형 교육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취업했다가도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다양한 전형에 따라 대학에 들어가 자기 실력을 연마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도 개발했다"며 "아직 초기여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텐데, 부족한 점이 있으면 자꾸 제안해 달라. 교육부·고용노동부에서도 잘못된 건 고쳐야 완벽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방학 중에도 실험·실습을 위해 나온 이 학교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선 "바이오 분야는 필요한 인재도 많고 개발할 의욕도 넘치는데 기반 인프라가 부족해 그걸 넘어가지 못한다"며 "오늘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으니 학생들도 필요에 따라 (거기에) 가서 네트워킹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기술 인프라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힘을 많이 쓰겠다"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인재들이 꿈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학생들에게도 좋고, 나라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학교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에도 들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려면 남이 하지 않은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이 성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이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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