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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0대 '짐승男' 임상 핑계 여성 100여명 약 먹이고 성폭행

촬영 동영상 팔아 9000여만원 수입 챙기기도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2015-02-03 18:15 송고
 
 
가짜 임상연구를 핑계로 100명 이상의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치바현 경찰은 3일 히데유키 노구치(54)를 마약 투여 및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수면 중 혈압 상태를 측정하는 연구를 한다며 호텔이나 리조트 등으로 여성들을 유인한 뒤 진정제를 먹여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또한 여성들을 성폭행한 뒤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노구치는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포르노 제작자들에게 팔아넘겨 1000만엔(9300만원) 가량의 수입까지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 39명의 신분을 확인했으며 이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대 100명 이상의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im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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