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신제윤 "4월 인터넷은행 비대면 본인인증 방안 마련"

하나-외환 2월 결론 재차 밝혀…"인터넷은행 엄청 고민 중"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5-02-02 17:49 송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IT 보안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핀테크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금융 IT보안 현황을 살펴본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2.2/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때 실명 확인을 위해 대면을 통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월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일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IT보안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대면이 아닌 다른 방법에 의한 본인 인증 공청회를 4월 열어 곧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면에 의한 실명 확인이 예전에는 당연했지만 그건 IT 기술이 발전하기 않았을 때의 개념"이라며 "실명 확인과 관련해선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윤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2월 중으로 결론낼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여상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외환 문제를 진행해 2월 금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어느 쪽으로든 의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은행의 대략적인 가이드라인과 갯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할 단계를 아니다"라며 "현재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연구원에서 보안인증제도가 필요하다고 한 것이 현재 금융위의 보안성 심의 폐지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안인증은 민간에 의한 여러 절차가 있다"고 말해 민간 인증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themo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