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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엠버, 친구에게 쓴 편지 "멘붕, 뇌 죽기 전에 보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2-01 19:02 송고 | 2015-02-01 19:06 최종수정

엠버가 친구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1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호에 앞서 친구, 부모님께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멤버들이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쏟았다. 특히 외국인으로서 군대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엠버는 "멘붕이다. 아무도 모른다. 말이 빨라서 힘들다. 뇌 죽기 전에 보자"고 편지에 적힌 내용을 읽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span>'진짜 사나이' 엠버가 눈물을 흘렸다. © 뉴스1스포츠 / MBC '진짜사나이' 캡처</span>
'진짜 사나이' 엠버가 눈물을 흘렸다. © 뉴스1스포츠 / MBC '진짜사나이' 캡처

소대장이 '뇌 죽기 전에'가 무슨 말이냐고 묻자 "영어로 쓴 표현인데 머리가 혼란스럽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소대장은 혼란스러워하는 엠버에게 "언어 구사는 다른 후보생보다 부족할 수는 있지만 오늘 보여준 모습은 소대장에게 최고였다"고 격려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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