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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외국 사진가가 공개한 北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의 속살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 송도원 방문 후 사진 공개
'아쿠아리움'식 수족관, 샤워 시설 등 최상급 시설 총동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2-01 17:05 송고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 후 주요 건설사업 중 하나로 꼽은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의 최근 모습이 2일 공개됐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강원도 북측 지역인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는 지난 1974년 3월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건립됐다.

'국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당시로는 최첨단 시설을 모두 도입했던 소년단야영소는 북한 외 다른 공산권 국가들의 학생들도 찾아 시설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정일 시대 고난의 행군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낙후된 시설을 복구하지 못해 한동안 과거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오래된 시설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집권 후 유독 어린이와 학생들에 대한 복지를 강조하는 김 제1비서는 자신에 고향인 원산에 위치한 이 소년단야영소에 대한 리모델링 지시를 내렸으며 수차례 건설 현장을 찾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리모델링이 완성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식 개장을 앞둔 지난해 4월 김 제1비서가 다시한번 이곳을 방문했을 때에도 상당수 현대화된 시설이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김 제1비서의 마지막 방문 당시 물고기가 없는 수족관이 공개되는 등 여전히 미비했던 시설은 이번 아람 판씨의 사진을 통해 완전히 채워졌음이 확인됐다.

북한이 지난해 개장 이후 북한 학생들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을 다시 본격적으로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야영소가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 씨는 최근 북한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DPRK360(www.facebook.com/dprk360)"에 공개했다.("DPRK360" 제공) 2015.02.01/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또 판씨가 공개한 사진에선 북한이 공개하지 않았던 입체영상관람시설, 샤워 시설 등 최첨단 설비들이 갖춰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360°로 볼 수 있는 사진을 주특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판 씨는 지난 2013년 처음 북한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진행한 뒤 우리가 가까이 접할 수 없는 북한의 일상에 대한 사진들을 촬영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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