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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한반도 통일' 한미일 의회 공동 결의안 제안

한·미·일 의원회의 초정 간담회서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5-02-01 16:03 송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동북아 평화 등을 강조하며 한·미·일 의회에 한반도 비핵평화통일 추진 공동결의안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2차대전) 종전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70년의 불완전한 평화를 100년의 항구평화로 만들어갈 비전을 담아 각국 의회가 결의문, 혹은 공동결의문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정 의장은 "한·일 간에는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 또한 일본의 마치무라 신임 중의원 의장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고, 미국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도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정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3국 의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자간, 다자간 더 많은 대화와 교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한·미·일 의원회의는 다자간 협력체를 통해 자국 안보 보장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미·일 의원회의' 측에서 제안해 지난 2003년 구축됐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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