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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감악산서 60대 등산객 추락사

(원주=뉴스1) 이예지 기자 | 2015-02-01 15:36 송고

강원 원주 감악산을 오르던 60대 등산객이 추락해 숨졌다.

    

1일 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7분께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감악산 금수탕 삼거리 인근에서 하산하던 박모씨(61·경기 평택시)는 미끌어져 넘어지고 이모씨(60·경기 평택시)는 30여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이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박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이씨 등은 이날 산악회원 6명과 함께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하산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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