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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교통체계 개선 3개년 계획수립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5-02-01 13:46 송고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구내 주요교차로와 이면도로 등 32개소에 대해 중랑구 교통체계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3개년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는 면목로, 망우로, 망우사거리 등 16개소를 우선 대상사업으로 지정해 교통정체개, 교통안전개, 접근불편, 보행 등 총 4개 분야의 개선을 추진한다.

도로 폭이 좁아 교통정체가 자주 일어나는 면목로는 신호체계개선, 교통정보판,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통행 속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대형쇼핑센터가 밀집돼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구민 불편이 야기되는 망우로는 1개 차로 확보, 터미널 앞 도로 양방통행, 이마트 앞 교차로 체계개선 등을 추진한다.

8m이하 이면도로는 일방통행을 시행해 차량 소통 및 주차난, 교통안전,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망우사거리, 서울시체육회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은 신호등 이전, 감속시설 설치 등 사고유형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통학로 중 10개 간선도로 횡단위험지점은 지그재그 차선, 횡단보도 이전, 전 방향 적색신호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중랑역 입구, 중랑구청 사거리 등 간선도로 접근불편지점은 주요 차량흐름에 정체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턴허용, 비보호 좌회전 등을 적극 도입한다.

망우역 북측, 이화미디어고 등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역세권, 학교밀집지역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해 차량감속시설, 속도 제한, 보행 공간 확보 등을 추진한다.

허정학 중랑구청 교통지도과 과장은 “2016년에는 신내로를 포함해 10개소, 2017년에는 용마산로를 포함해 6개소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2017년까지 교통체계 개선이 완료되면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로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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