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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강추위 녹인 홍대 게릴라 공연 '섹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2-01 09:57 송고

신예 5인조 걸그룹 에이코어가 게릴라 윙카(Wingcar)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에이코어의 '올웨이즈' 게릴라 윙카 콘서트가 강추위 속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오른 에이코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올웨이즈(Always)' 어쿠스틱 버전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짧은 무대 의상을 입은 에이코어는 살이 얼어붙는 날씨에도 "날씨가 추운데도 저희 에이코어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에이코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 공연을 통해 앞으로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게 웃으며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신인 걸그룹 에이코어가 지난달 31일 게릴라 윙카(Wingcar)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뉴스1스포츠 / 두리퍼블릭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이코어가 지난달 31일 게릴라 윙카(Wingcar)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뉴스1스포츠 / 두리퍼블릭 엔터테인먼트

에이코어의 지영, 민주, 케미가 선공개 앨범으로 먼저 활동했던 '페이데이(Payday)'를 에이코어 완전체가 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지난 해 9월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을 만큼 자극적이고 파워풀한 '벗 고(But Go)'를 완벽한 군무와 함께 자랑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연기 경력이 있는 다야에게 큐시트에도 없던 즉석 연기를 요구하자 "첫 드라마 데뷔작인 '반올림3'에서는 가만히 있거나 차가운 눈빛 연기를 많이했었다" 라며 남성 관객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던 다야의 이름을 부르자 1초 만에 차가운 시선으로 표정 연기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에이코어는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알리샤 키스의 '티어스 올웨이즈 윈(Tears Always Win)' 이라는 팝 커버 곡으로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무대는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 '올웨이즈'로 앞서 부른 어쿠스틱 버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귀여움과 섹시가 공존하는 안무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과 소녀팬들까지 시선을 강탈했다.

에이코어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에이코어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 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무대까지 거리가 꽉 찰 정도로 운집한 관객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코어는 1일 오후 1시15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올웨이즈' 무대를 선보인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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