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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1-31 09:43 송고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연간 산불 발생건수와 피해 면적의 66%가 3~4월에 집중되고 있다.

시는 22개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 지역 72곳을 지정,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산불감시 인력 180명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도 수시로 실시한다. 

또 산불감시 무인감시카메라 8곳을 가동하고 시 소방헬기와 산림청 산불소방헬기(영암 4대)를 상시 대기토록 하는 등 신속한 공중진화 태세도 갖출 계획이다.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시가지 대형 전광판과 빛고을TV, 시 홈페이지(누리집) 등에 산불방지 동영상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를 설치한다.
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가해자를 끝까지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에 들어갈 때는 라이터 등 화기물이나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라며 "특히 산림과 연접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워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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