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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로존 디플레 우려 속 '하락세'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31 05:04 송고 | 2015-01-31 06:41 최종수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유럽증시가 30일(현지시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부진한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겹쳐 주요 증시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한 367.05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60% 내린 3351.44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90% 하락한 6749.40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55% 내린 1465.0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41% 하락한 1만694.32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59% 내린 4604.2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로존의 지난달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망치인 0.5% 하락과 직전월(지난해 12월)의 기록인 0.2% 하락보다도 더 큰 낙폭으로 유로존이 장기 디플레이션에 진입했음을 나타낸다.  

또한 유로존의 12월 실업률은 11.4%로 집계됐다.

직전월(지난해 11월) 기록인 12.1%를 밑돌고 전망치인 11.5%보다 낮아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실업률 수준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나타낸다.

유로존 실업률은 지난해 8월 12.2%로 고점을 찍은 이후 높은 실업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데이 파스치 디 시에나는 전장 대비 7.8% 하락했다. 앞서 은행권 소식통들은 이 은행의 자본 지출 확대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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