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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선배들 호구 취급? '논란 가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1-31 00:06 송고

이수경 태도 논란에 대한 소속사의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이수경이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잘하려다 보니 행동이 좀 과하게 비쳐진 것 같다.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이어 "당시 현장에서 초반에 이수경에게 질문이 가지 않았고 이수경은 다른 배우들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귀 기울이려 노력했다. 이후 제작발표회 끝에 질문을 받으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자신을 소개하려는 과정에서 과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pan>이수경 태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News1 스포츠 DB</span>
이수경 태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News1 스포츠 DB


유이 소속사 관계자 역시 "유이와 이수경은 평소에도 정말 친하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장난을 치면서 친하게 지낸다. 사이가 너무 좋아서 걱정될 정도다. 이수경은 정말 순수하고 좋은 배우다. 우리 소속사 배우도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을까) 내가 다 걱정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에서 특이한 행동과 웃음소리, 철없는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이수경은 유이가 '호구의 사랑' 시청률 공약으로 "이수경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말하자 입을 삐죽 내밀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보이거나 유이가 말하는 중 손을 X자로 그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또 타이틀롤을 맡은 최우식에 대해 "모든 면에서 호구같다. 캐릭터 호구같기도 하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할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오더라"라고 막말을 던져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이수경 태도 논란, 소속사의 사과가 더 불편하다", "이수경 태도 논란, 진짜 살다가 별 일을 다 본다. 선배를 호구 취급하네", "이수경 태도 논란, 인성 공부부터 하고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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