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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서울사무소, 2년 만에 문 닫는다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2015-01-30 19:30 송고
울산 남구가 서울에 운영했던 서울사무소가 2년만에 폐쇄된다. 

남구청은 원활한 대정부 업무와 구정 홍보를 위해 2년간 운영해온 서울사무소를 31일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서울사무소를 운영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로 남구청은 효율적인 국비확보 등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운영해왔다.

개설 당시 남구를 이끌었던 김두겸 전 남구청장(새누리당)의 차기 정치적인 행보를 위해 급조됐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도시활성화사업 등에서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냈었다.

그러나 남구청은 최근 일부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업무효율성을 진단한 결과 울산시가 운영하는 서울본부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부처나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대정부 업무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ucas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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