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어재원 판사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기소된 최모(73)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어 판사는 "피고인은 세월호 유가족 대표인 김모씨를 정의당 당원인 유모씨로 잘못 알고 글을 올려 김씨에 대한 모욕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피고인 주장대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범죄 성립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pen2408@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어재원 판사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기소된 최모(73)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어 판사는 "피고인은 세월호 유가족 대표인 김모씨를 정의당 당원인 유모씨로 잘못 알고 글을 올려 김씨에 대한 모욕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피고인 주장대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범죄 성립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