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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무기중개업체 리베이트 조성 첩보 입수…진위 파악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5-01-30 15:10 송고
서울중앙지검 현관. © News1
서울중앙지검 현관. © News1
방산업체 비리를 수사 중인 정부합동수사단이 국내 무기중개업체의 리베이트 조성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진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검찰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최근 국제 무기중개업체인 A사가 해외 방산업체와 계약을 맺고 전자훈련장비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단가를 부풀려 리베이트를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A사는 지난 2009년 '불곰사업'으로 불린 러시아와 우리나라 간 무기거래 과정에서 8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바 있다.

합수단은 아직까지 기초조사단계에 있으며 수사를 확대할지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방위사업비리가 전문적이고 복합적이며 국가안보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료를 조사하거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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